여성암발병률 2위 유방암, 정기검진으로 조기치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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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남지인병원 작성일 20-10-20 11:21 조회 655회 댓글 0건본문
▲ⓒ서울 강남지인병원 이윤희 과장 외과전문의
여성들에게 가슴은 매우 중요한 신체 일부분이다. 가슴은 기능적, 심미적 측면에서도 모든 여성에게 평생동안 가장 소중한 부분이며 최근 가슴성형수술을 받았거나 고려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유방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유방암은, 갑상선암에 이어 우리나라 여성암발병률 2위를 차지하는 질병이다. 빠르고 불규칙한 식습관과 운동부족 및 스트레스, 결혼 기피현상에 따른 출산율 저하, 모유 수유 감소 등의 요인으로 인해 유방암 발병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남성 유방암도 발견이 늘고 있다.
유방암은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나뉘는데 그 동안은 유방의 석회화 현상을 관찰하여 암을 발견하는 유방촬영술(X-ray)이 유방암 발견에 유일한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었으나, 치밀유방(유선조직의 양은 많고 지방조직의 양은 적어 검사시 사진이 하얗게 나오는)을 가진 여성들에게는 그 정확도가 떨어져 그 효과가 제한적인 단점이 있다.
특히, 전세계 여성들에 비해 우리나라 20~30대 여성의 70% 이상이 유선조직이 치밀하고 지방이 적은 치밀유방으로 이러한 원인은 유방암 발병 위험요소 중 중요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치밀유방의 경우 기존 유방촬영술(X-ray)로 진단했을경우 눈보라와 같은 눈덩이처럼 촬영되어 작은 종양이나 미세한 이상 여부를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까지 시행해야 보다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은 검진 및 치료 비용의 증가와 함께 잘못된 치료로 인핸 재발-재수술 위험을 더욱 높이는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첨단 검진센터가 있는 병원에서는, 유방의 전체를 감싸 다각도에서 균일한 압박을 가해 넓은 부위의 치밀유방이라도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는 3D자동유방초음파(ABUS)를 도입해 맘모톰 장비와 함께 병행 양성-악성 종양 모두를 빠르게 검진 후 당일 수술이 가능한 원스텝 특성화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여 회복기간, 수술비용, 일상생활복귀끼지 환자의 부담을 낮춰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다.
3D자동유방초음파(ABUS)는, 치밀유방 환자들의 유방암 발견을 위해 고안된 초음파로, 맘모그래피와 함께 검사할 경우 맘모그래피 단독 검사보다 유방암 발견율이 55% 이상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서울 학동역에 위치한 강남지인병원은 유방초음파, 3D자동유방초음파, 맘모그래피 뿐 아니라 진공보조유방생검(맘모톰)등 갑상선 및 유방질환 치료 의료장비들을 다양하게 갖추어 선진의료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초음파유도하 진공보조장치를 이용한 유방 양성병변 절제술’ 일명, 맘모톰은 최근 보건복지부 공식 고시를 통해 신의료기술로서 그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동안 맘모톰은 최소침습적 치료행위로 가슴의 흉터는 물론 합병증을 최소화해 유방질환 치료에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술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들에게는 시술비용 부담이 있었는데 이를 계기로 더욱 보편화될 전망이다.
3D자동유방초음파(ABUS)의
장점으로는 다음과 같다
1. 유방관련 질환을 진단하는 유방초음파 기기 중 미국 FDA 승인된 유일한 장비
2. 이상 소견 및 병변위치를 바르고 정확하개 검진 가능한 첨단 3D(3차원입체영상) 초음파
3. 유방촬영술과 ABUS 촬영 병행 시 치밀 유방 환자들의 이상조직을 발견할 확률 27% 더 높음
4. 유방을 입체적으로 촬영하여 3차원 영상 재구성, 종양 특성을 바르게 진단 가능
가슴성형수술을 계획중인 여성들뿐 아니라 성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유방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가슴이 찌릿찌릿한 통증이 발견되거나 유두-유륜 부위에 가려움증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한다. 유방암검진은 유방정밀촬영술 (맘모그래피)와 유방초음파 검사를 기본으로 한다. 각 장비의 특성에 따라 병변이 다르게 표현될 수 있기 때문에 유방검진은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 검사를 병행해 상호 단점을 보완하는 전문 검진센터에서 검사를 받는것이 필요한 이유이다.
가벼운 증상의 가슴통증 및 호르몬의 영향으로 생리때 가슴이 찌릿하거나 멍울이 느껴지는 섬유선종, 유방낭종(물혹), 출산후
모유수유 중 발견되는 유선염, 남성여유증(여성형유방증)까지도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유방암까지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소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 강남지인병원 이윤희 과장 외과전문의>